송수익1 아리랑 1 - 일제강점기, 고통 속 아픔도 면밀히 느껴야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. # 아리랑_조정래 # 첫 문장 - # 생각 2021년 목표 중 하나가 조정래 작가의 책을 아리랑 -> 태백산맥 -> 한강 순으로 읽는 것이다. 20대 때 처음 이 책들을 읽었는데, 그때는 태백산맥 -> 아리랑 -> 한강 순이었다. 책이란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또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적어도 20대보다 지금의 나는 더 단단하고 유연해졌으니 책의 받아들임도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. 아리랑 1권의 시대적 배경은 일본의 영향력이 거세진 1903-4년쯤(1권 중간에 을사조약이 체결됨)이고, 공간적인 배경은 군산 일대, 하와이 등이다. 대하소설답게 등장인물들이 많고, 인물들의 삶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. 또한 그 시대의 삶과 생활 방식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, 안타까움도 슬픔도 고통도 생생하게 느껴.. 2021. 3. 2. 이전 1 다음